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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년 만에 돌아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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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설정해 둔 애드센스 광고도 끊겨있고, 뭔가 많이 바뀐 티스토리의 모습에 처음 간 동네를 어색하게 둘러보는 심정이 되었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장비부터 갖추는 성향이라 유료 스킨도 구입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글도 잘 안 쓰면서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 티스토리 무료 제공 스킨으로 먼저 바꿨다. 이전 유료 스킨도 그랬지만 이 스킨도 친숙해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 언젠가 공부해서 나만의 스킨을 만들어 보리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지만, 큰 맘 먹고 시작해야할 듯.

정리벽이 도져서 기존에 썼던 글을 노션으로 옮기려고 글 수정을 눌러보니 에디터도 많이 바뀌었다. 하하하... 다시 블로그 초보자(기존에도 초보자였지만)의 마음으로 사부작 사부작 시작해 보려 한다.

 

애드센스에 다시 접속해 보니 PIN 코드를 입력하지 않아서 경고가 떠 있었다. 어찌어찌 메뉴를 찾아 들어가보니 그 사이에 이사를 2번이나 했는데 예전 집 주소로 되어 있었다. 처음 애드센스를 가입하고 어찌어찌 광고가 표시되게 설정할 때 PIN 코드를 받고 입력을 했던 것 같은데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주소를 변경하려 했는데 수정 메뉴가 비활성화 되어 있어서 수정이 불가능했다. 구글링의 도움을 얻어 어찌어찌 주소를 변경하고, 세금 설정도 한 뒤에 거의 2주만에 지금 살고 있는 것으로 PIN 코드를 받았다. 지금이야 몇 줄의 글로 줄여서 썼지만 그때는 이것저것 눌러보느라 꽤 시간이 오래 걸렸다. 

 

PIN 코드만 입력하고 기다리면 짠 하고 광고가 나올 줄 알았는데, 다음날이 되어도 변화가 없었다. 티스토리 설정에서 애드센스 연동을 하고 광고를 관리하는 영역이 비활성화되어 보이는 것도 해결이 될 줄 알았더니 그 부분도 변화가 없었다. 티스토리 설정 연동을 해제하고 플러그인쪽에 갔더니 그쪽에 있던 애드센스 광고 메뉴도 사라졌더라. 다시 애드센스로 돌아가 기존에 설정해 둔 광고를 모두 비활성화하고, 구글의 가이드를 참고삼아 자동 광고부터 설정해 봤다. 반영에 1시간쯤 걸린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는데, 크롬 브라우저 시크릿 모드로 들어가니 상단에서 광고가 내려온다. 글을 눌렀더니 전면 광고가 뙇. 전면 광고는 아니다 싶어서 다시 자동 광고 설정에 들어가서 옵션을 제거해 줬다. 다시 티스토리의 여러 기능들을 살펴보면서 공부하는 나날을 보내야겠다. 뭔가 너무 많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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