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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6 - 우지혜 제목: 11336(일일삼삼육) 저자: 우지혜 출판: 신영미디어 가랑비처럼 스며드는 사랑 이야기 이 책을 구입한 건 순전히 리디북스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페이지에 있었고 알 수 없는 제목을 달고 있었다는 이유에서였다. 도저히 스토리가 짐작되지 않는 제목 탓에 사놓고 한참을 내서재에 방치해 두다가 며칠 전에 완독했다. 완독한 뒤의 소감은 '이렇게 칙칙한 사람들로 로맨스 소설이 가능하구나.'였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건 맨 처음 도입 부분에서 여자 주인공의 시점으로 생각해 읽고 있었는데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였다는 거.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사장 이야기가 나오면서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줄거리는 가난한 산동네에서 태어나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둔 '백구'라는 막 지은 것 같은 이름의 남자 주..
지브리 파크: 5개의 구역에 작품의 세계, 아이치에 22년도 개업 지브리 파크: 5개의 구역에 작품의 세계, 아이치에 22년도 개업 2018년 4월 25일 20시 23분 마이니치신문사 아이치 현은 25일, 아이치 현 나가쿠테 시의 아이∙지큐하쿠키넨코엔(세계 박람회 기념 공원)에 정비하는 '지브리 파크'에 대해 2022년도 안에 개업을 목표로 스튜디오 지브리(도쿄 도 코가네이 시)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본 디자인도 밝혔는데, 메인 게이트로서 지금의 엘리베이터동을 영화 을 이미지화 한 서양 건축풍의 건물로 개장하고 주변에 에 등장하는 골동품점 '지큐야(地球屋)'를 재현한 건물을 짓는다. 아이치 현의 이야기에 따르면 약 200헥타르의 공원 전체를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눠 정비한다. 이 주인공이 사는 집을 재현한 기존의 '사쓰키와 메이의 집'이 있는 구역에는 뒷산의 산책로..
두근두근 전화 운세 체험 다시 직장을 구하기로 마음을 힘들게 먹고, 꾸역꾸역 이력서를 쓰고, 기존 경력을 완전 무시한 체 지원을 시작했다. 세 가지 일 모두 나에게 만만치 않게 스트레스가 되었는데, 손바닥에 한포진 수포가 한창이던 때처럼 자다가 나도 모르게 손바닥을 벅벅 긁다가 깜짝놀라 깨는 일도 있었다. 전 직장에서 몸도 마음도 완전 지쳐서 (나이도 많은데) 그만둔 터라 다시 취업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다시 직장에 다니면 또 그런 일들을 반복하겠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한창 일을 해야 할 나이에 빈둥거리는 것이 사회에 뒤떨어져 있는 것 같고 떳떳하지 못한 것 같아서 심적으로 불편하기도 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조금이라도 동기부여(?)랄까... 약을 좀 치려고 '이번에는 좋아하는 것을..
지겨운 한포진, 이제 끝나려나... 작년 5월이었나...?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갑자기 왼쪽 엄지 발가락에 작은 물집 같은 것이 생기더니 문득문득 간질거리는 것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자꾸만 간지러워져서 살펴보니 오른쪽 엄지 발가락과 다르게 발톱 주변 피부색이 칙칙했고 무엇보다 발톱이 이상하게 울퉁불퉁한 것이 이상했다. 처음에 든 생각은 '이것이 무좀?' 인가 싶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지인들도 무좀 경험이 없었는지 잘 모르겠다는 둥 그냥 더럽게 무좀에 걸리냐는 둥 다니던 수영장에서 옮은 것이 아니냐는 둥 추측만 난무해서 바로 근처 피부과로 향했다. 특별히 무좀 전문 피부과를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의사 선생님 왈, "음... 무좀은 아니네요. 발톱은 주변 피부에 영향을 받으니까 피부가 괜찮아지면 ..
1월 렌딧 투자 인증, 렌딧 투자 방법 작년 12월에 지인 추천으로 렌딧 투자를 시작했는데, 아직은 초초초~~~~미미하지만 첫 수익이 나서 인증이란 걸 해보려합니다. ㅋ 처음 렌딧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딱 와닿거나 어떻게 굴러간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그렇지만 '일단은 수익이 난다고 하니, 경험삼아 10만원으로 시작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렌딧에 가입을 하고 계좌에 10만원을 마련해 두었습니다.(가입하고 제 친구의 추천 코드를 넣었더니 2,000포인트를 주어서 렌딧 계좌에 실제로로 송금한 금액은 98,000원이었어요. ^^) 지금 저의 렌딧 투자 상황은 이렇습니다. 2017년 12월 20일에 처음 렌딧에 가입해서 투자를 시작했고, 한번에 10만원을 다 쓰진 않고 가끔 생각날 때마다 렌딧에 접속해서 여러 채권을 살펴보면서..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을 보고... 오늘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을 보고 왔습니다.영화를 보기로 결심을 하기 전, 저는 이 영화의 원작에 대해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웹툰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만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완결된 것만 몰아 보는 취향 때문에 웹툰은 별로 선호하지 않았기에 지인 몇분이 추천을 했어도 볼 생각은 안 하고 있었어요. 우연히 영화 예고편을 보고 '한번 볼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영화 예매를 하고 재연재 중이라는 웹툰 정주행을 시작하고 오픈된 50여 편을 순식간에 보고야 말았지요. 하하핫...(왜 그랬는지는 웹툰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은 후기를 말한다면, 원작 웹툰과 같은 듯 다른 느낌이랄까요? 웹툰의 저승편을 영화화 했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 극적인 마무리를 위해 스..
호두까기 인형 - 발레 그리고 추억의 애니메이션 12월하면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여럿 있습니다만, 호두까기 인형도 그 중 하나이지요. 최근 지인이 SNS에 업로드한 국립발레단의 커튼콜 영상을 보고 '아, 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티켓을 구해서 어제! 해당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좌석은 거의 다 매진이었는데요. 마침 딱 하나 남은 자리를 발견해서 망설임 없이 결제해 버렸습니다. 공연 정보 바로 가기 이 포스터 많이들 보셨지요? 공연이 12월 25일까지만 진행되고, 주말/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는 1회밖에 공연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주 인기가 많았습니다. 반면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공연은 평일/주말 모두 2회 공연이라 그런지 좌석에 여유가 있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
브리티시힐스: <꽃보다 남자> 촬영지, 변함없는 인기 꽃보다 남자... 라고 하면 벌써 오래된 작품입니다만, 최근 그 드라마의 촬영지가 여전히 인기가 있다는 기사가 떠서 옮겨봅니다. 추억추억하네요~ 브리티시힐스: 촬영지, 변함없는 인기2017년 12월 11일 16시 41분 마이니치신문사 안개 낀 산길을 올라가면 영국풍 거리가 펼쳐진다. 후쿠시마 현 덴에이 마을에 있는 어학연수시설 '브리티시힐스'는 영국 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한편, 지금까지 여러번 영화나 TV 드라마 촬영지가 되어 왔다. 특히 인기를 끌었던 것이 민영방송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첫 방송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지금도 찾아오는 팬이 적지 않다. 꽃보다 남자는 유복한 학생들이 다니는 명문 고등학교에서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여학생 마키노 츠쿠시가 도묘지 츠카사를 포함한 4인의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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