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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바로크 벤자민 고무나무 영입 식물 인스타그래머의 사진으로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더 이상 식물을 들이지 않기로 결심했지만 또 주문을 하고야 말았다. 주문 당시 크기에 대한 설명이 있었을텐지만, 갈색 플분에 심어진 것을 보고 그리 크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실제로 받아보니 총 길이는 25cm 정도로 길죽했는데 잎사귀가 생각보다 작고 줄기도 가늘가늘해서 잘 자라기는 할까 싶었다. 분갈이 할 때 보니 뿌리도 가늘가늘. 너무 여리여리해서 개복치 같은 로즈마리처럼 몸살을 앓을까 걱정하며 매일매일 지켜보는 중인데, 나흘째인 오늘도 아직까지는 쌩쌩한 것을 보니 일단 분갈이는 통과한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매일매일 바라보면서 말린 잎이 독특하고 귀엽긴한데 한편으로 물을 안 줘서 말라버린 것 처럼 느껴지는 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풍성한 외목대 장미허브 만드는 방법 조사 작년 4월, 유튜브에서 장미허브를 외목대로 만든 영상을 보고 홀딱 반해서 장미허브를 구입하려 알아보던 중 당근에서 나눔을 해주셔서 몇 줄기를 받아왔고 그렇게 장미허브 외목대 키우기가 시작되었다. https://youtu.be/QWoYD77HgmM?si=Wtuj5gHbpQHZyZwy 작년에 봤던 블랙죠님의 장미허브 받아 온 줄기들은 일부 구불구불한 아이들도 있었는데, 적당히 키우다가 곧고 튼튼하게 자라는 아이 하나를 남기고 모두 정리했다. 남은 아이는 잘 자라는가 싶더니 어느날부터인가 노란 잎이 생기고, 동영상에서처럼 예쁘고 둥글게 자라지 않고 뭔가 흉흉한 느낌으로 변모했다. 가지치기를 어느 주기로 해야할지 몰랐던 나는 노란 잎을 따주고 물을 주면서 기다렸지만 노란 잎은 계속 생겨났고 모양은 더더욱 미워졌..
필로덴드론 화이트 프린세스 새 잎 지난 10월 중순에 구입했던 필로덴드론 화이트 프린세스에서 어느 날 보니 새 잎이 나오고 있었다. 아래 사진은 11월 4일에 잎 끝에 물방울이 맺혀있는 것이 신기해서 한 장 찍어둔 것. 11월 4일에 꽤 커져서 올라오고 있었으니 아마 10월 말쯤부터 신호가 있었는데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다. 다음 날에는 엉덩이를 밀어올리는 느낌으로 아랫 부분이 불쑥 튀어나오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또 그 다음날에는 모체 잎에서 빠져나와 우뚝 선 모습! 이제 말린 잎이 풀리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또 그 다음날 아침, 말린 잎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이틀쯤 더 지나니 반대쪽 부분도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 이 때 가만히 있었어야 했는데, 풀어지는 것을 도와주려 잎을 살짝 건드렸더니 뭔가 딱 하는 소리가 나서 아차 싶었다. ..
홍콩야자(쉐프렐라) 새로운 가지 상황 지난번 홍콩야자의 생장점을 자르고 새로운 싹이 나온다는 포스팅 후 대략 일주일이 지났다. 2023.11.05 - [식물일기] - 삽목해 키운 홍콩야자(쉐프렐라), 2년만에 생장점 자르기 성공 삽목해 키운 홍콩야자(쉐프렐라), 2년만에 생장점 자르기 성공 약 2년 전인 21년 7월, 지인에게 홍콩야자를 얻어왔다. 지인은 창이 커서 낮에 밝기는 하지만 북향 오피스텔에서 약간의 식물을 키우고 있는데 이 홍콩야자가 잘 죽지도 않고 성장세가 너무 좋아 ichizu.tistory.com 새로운 가지가 될 싹이 자라는 속도는 빠른 듯 빠르지 않은 듯한 느낌으로 자라는 것 같다. 매일매일 쳐다보니 가지가 2개 뿐인 것이 조금 아쉬워 지난 금요일(10일)에 혹시나 또 새 가지가 나올까 싶어 잎을 하나 더 잘라주었다. 이..
뿌리파리 퇴치 - 대유 총진싹 (내돈내산) 지난 10월에 미친 듯이 여러 식물을 집에 들이면서 모든 화분의 분갈이를 해주지 않았다. 일부는 도자기 화분에 식재되어 왔고, 일부는 슬릿분에 식재되어 왔는데 쇼핑몰에서는 새로 식재해서 보내주는 것처럼 쓰여 있었고 흙 상태도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10월에 새로 영입한 식물들 지금까지 살면서 여러 번 식물을 키우다가 다양한 이유로 접었다가를 반복하다 작년쯤에 우주목과 홍콩야자, 장미허브를 제외하고 더 이상 식물은 키우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고 지냈는데, 지난 ichizu.tistory.com 새 식물을 들였으니 키우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식소남님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었고 영상을 타고타고 들어가다 뿌리파리 박멸에 효과적인 농약에 대한 것과 식물 구입 후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 이유 등의 정보를 보게..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한포진 2017년에 처음 생겼던 한포진. 피부과와 한의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고 나서 약 6년 정도가 경과했는데, 다 나았냐고 하면 전혀 아니올시다이다. 물론 처음 발병했던 해만큼 손바닥까지 징그럽게 번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처음 한포진이 생기기 시작했던 왼쪽 엄지발가락이 문제랄까. 마치 피부 깊숙하게 한포진 유발인자가 잠들어 있다가 어떤 조건이 되면 간지러움과 함께 슬금슬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입술 포진과 비슷하달까? 특별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몸이 피곤하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많거나, 특별히 아무 일이 없을 때도 비정기적으로 왼쪽 엄지발가락에 수포가 슬쩍 올라왔다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현상이 그동안 꽤 여러 번 발생했었다. 병원에 갈까 싶다가도 그렇게 심하게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
삽목해 키운 홍콩야자(쉐프렐라), 2년만에 생장점 자르기 성공 약 2년 전인 21년 7월, 지인에게 홍콩야자를 얻어왔다.지인은 창이 커서 낮에 밝기는 하지만 북향 오피스텔에서 약간의 식물을 키우고 있는데 이 홍콩야자가 잘 죽지도 않고 성장세가 너무 좋아서 생장점 부위를 잘라 삽목을 해봤다고 했다. 뿌리가 내린 것 같으니 가져가서 키우라며 화분 받침과 함께 챙겨줘서 집에 오자마자 물을 주고 사진을 찍어놨던 게 남아 있었다. 처음 받아 왔을 때 줄기가 어느 정도 자란, 한 7~8센티? 정도 크기의 아이를 받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그보다 작았나보다.  지인의 집의 모체는 목대도 굵고 생장점을 자른 후에도 풍성하게 쑥쑥 자랐지만 이 아이는 성장이 그리 빠르진 않았다. 줄기는 계속 가늘어도 잊을만 하면 새 잎이 나오고 물마름에도 강해서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화분이..
궁금해서 알아본 다육식물 관련 용어 군생 개별 개체가 무리를 이룬 것(한 몸 군생)이나 여러 개체를 합식한 것을 말한다. 광 금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이름에 금이 들어간 경우 반복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다. 꼬집기 생장점 부근을 일부러 훼손시켜 그 옆으로 새로운 잎이 나게 유도하는 방법. 줄기가 갈라지게 하거나 잎이 더 풍성해지는 효과가 있다. 금 본래의 정상적인 색이나 무늬가 아닌 비정상적인 흰색 또는 노란색 반점이나 무늬를 갖는 것을 금 변이종이라고 한다.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고 소장가치가 높아 보통 가격이 높게 책정된다고. 로제트 땅이나 줄기에서 사방으로 나는 잎 또는 다육이 얼굴을 지칭하는 말. 사자화 생장점이 여러 곳에 불규칙하게 생겨나면서 혹 모양으로 자라는 경우를 말함. 삽목 식물의 줄기, 가지, 뿌리 등을 잘라 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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