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38) 썸네일형 리스트형 티스토리 초대장 나눔으로 알게 된 이상한 점 2018/06/05 - [끄적끄적] - [마감] 티스토리 초대장 나눔합니다! 작년 9월에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가끔씩 글을 올리다가 최근에 이르러 어떻게 쓰면 좋을지 감을 잡은 뒤로는 빈번하게 글을 올렸더니 저에게도 초대장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배포를 마쳐서 지금은 0장입니다만, 처음 이것을 확인했을 때에는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저도 초대장 신청 코너를 통해 티스토리에 가입을 할 수 있었지만 제가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기한이 있는 초대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초대장 배포 알림을 몇 번 받았지만 저에게는 배포할 수 있는 초대장이 없었기에 이후에는 알림이 와도 별로 신경도 안 썼거든요. 인기가 높고 활동이 많은 블로거만 초대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감] 티스토리 초대장 나눔합니다! 작년 9월에 블로그 개설해서 뜨문뜨문 글을 올리다 보니 저도 초대장을 나눔할 수 있는 날이 왔네요!!유효기한이 6월 25일까지인 초대장 9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티스토리 블로그를 진지한 마음으로 운영해 보고 싶은 분들께 이 초대장 나눠드릴께요. -- 신청 방법 -- 1. 정확한 이메일 주소와2. 어떤 주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지를3. 비밀 댓글로 적어서 신청해 주세요. 신청하신 분들 중 개인적인 기준으로믿음직스러운 분 9분을 골라 초대장을 보내드릴 생각입니다.좋은 분들께 초대장 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초대장을 받고 7일 이내에 가입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가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 수신 불가능한 메일 주소를 적으신 분들은 아쉽지만 별도의 통보 없이 거르도록 하겠습니다. by ichizu 상처, 봉합하겠습니다 - 아드리안느 제목: 상처, 봉합하겠습니다저자: 아드리안느출판: 네이버 웹소설 이 작품을 다 읽은 건 지난달(5월 17일에 67화로 연재 완료)이라 벌써 기억에서 가물가물해졌지만 읽은 기록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남겨본다. 수술장 간호사 화연과 실력 좋은 외과 의사 기준이 주인공으로, 이야기 초반에는 업계 용어가 빈번하게 쓰이길래 약간은 '전문적인 의학 로맨스인가?' 하고 생각했었다. 화연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2년을 만난 의사 남친과 결혼을 앞두고 병원도 그만두는 시점에서 그 남친이 후배 간호사 유라와 바람을 피워 임신을 시키는 바람에 파혼을 하게 된다. 홧김에 병원 게시판에 그 사실을 터트리고 나왔는데 그 때문인지 다른 병원에 취업하기도 힘든 상황이 된다. 그러던 중 겨우 취업을 하게 된 병원의 원장이 자.. 면접관의 태도로 회사의 호감도가 달라진다. 뻔한 이야기인데, 구직활동 중에 몇 번의 인터뷰를 거치면서 생각하게 된 것이 면접관의 태도에 따라 회사의 호감도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약간이라도 호감을 갖고 지원을 한 상태에서 서류가 통과되어 인터뷰 약속을 하고 면접관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면접관도 그렇지만 구직자 역시 면접관을 통해 회사의 분위기나 함께 일할 상사/동료의 분위기를 살펴보게 된다. 몇차례 인터뷰를 경험하면서 면접관의 인상이 밝고 질문의 내용에서 면접자를 대하는 진지한 면모를 느낄 수 있다면 면접에서 떨어져도 그 회사의 호감은 나빠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압박 면접을 위해서 아니면 원래 그런 인상이라서- 면접관이 초지일관 딱딱한 표정을 하고 있더라도 받는 질문들에서 충분히 분위기는 감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지한 마음으.. 오뉴월 로맨스 - 송지성 제목: 오뉴월 로맨스저자: 송지성출판: 페퍼민트 리디북스에서 1권 무료 제공을 하는 것을 보고 구입 결정을 했었어야 했는데.... 리뷰에 여운이 길게 남고 곱씹고 싶은 문장이 많다는 등의 좋은 말이 있어서 믿고 결제를 했었다. 지금은 그때의 나를 막고 싶은 심정이다. 리뷰글들이(몇 개 없었지만) 비슷한 형식을 따르고 있고 전부 좋은말 일색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관계자가 작성한 것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해본다. 사내 리뷰글을 종용하던 회사에 다녔던 터라 이런 식의 리뷰에는 걸리지 않을 거라 자신만만 했었는데 그야말로 방심했다. 이 작품은 리디에서 연재물로도 풀려있는데, 연재물의 별점 5점 평가를 단 1명밖에 하지 않은 것을 이제야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읽었던 로맨스 소설 중(읽다가 취향이.. 규조토 발매트 - 어머 이건 사야해!! 오늘의 집 앱에서 우연히 '규조토 발매트' 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 발매트는 할인해서 9800원, 논슬립매트 3800원 무료배송이었어요. 오늘의 집 규조토 발매트 일반적으로 쓰는 천 소재의 매트가 아닌 돌 재질의 매트인데, 수분 흡수력이 좋아서 잠시만 올라가 있어도 발이 뽀송하게 마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돌에 묻은 수분은 금새 마르는데 만약 수분 흡수력이 떨어진다면 사포로 표면을 살살 밀어주면 되고, 또 가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려주면 흡수가 잘 된다고 하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평소 천 소재의 매트를 쓰면서 세균 번식 같은 것이 늘 찜찜했기에 '오호라~' 하는 마음으로 다가왔던 것 같네요. 바로 주문해서 받자마자 써봤는데! 이것은 신세계입니다!!! 매트 위에서 몇 번 제자리 걸..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제목: 82년생 김지영 저자: 조남주 출판: 민음사 작년 가을쯤 지인에게 선물 받았던 책을 이제야 다 읽게 되었다. 두껍지 않고 술술 읽히는 내용이라 금방 볼 수 있었지만 개인적인 일들과 겹쳐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다. 82년생 여자 김지영. 나는 빠른 -요즘은 빠른 생일이 없어졌지만- 82년생 여자다. 81년생 친구들과 학창시절을 보냈고 비슷한 시기를 거쳐온 사람의 이야기라 제목만 보고는 처럼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았다. 책은 2015년 가을의 김지영 씨의 상태와 상황에서 시작해 유년기(1982년~1994년), 청소년기(1995년~2011년), 대학과 사회 초년생시절(2001년~2011년), 결혼과 출산(2012년~2015년)을 순서로 진행되다 김지영 씨를 상담한 정신과 의사의 이야.. 그레이(Grey): 회색빛 도시 사랑을 숨기다 - 한서화 제목: 그레이(Grey): 회색빛 도시 사랑을 숨기다저자: 한서화출판: RIDISTORY 사랑을 믿지 않는 남녀가 만나 사랑의 빠지는 이야기. 정도로 초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제 1회 리디북스 로맨스 소설 공모전의 뉴스타상을 수상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작품의 배경은 M&A 전문 기업으로 그곳에서 근무하는 능력 있고 잘생긴 이사 권진혁과 대리 이서연이 주인공. M&A 과정을 묘사하는 장면이나 관련 용어가 꽤 자주 등장한다. 전자책에 주석이 잘 달려 있어서 읽으면서 의미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의미를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웠지만). 두 주인공 모두 사랑에 상처를 받은 경험으로 사랑을 믿지 않고 냉정하게 이성을 바라보는 스타일이다. 진혁의 서연에 대한 호감의 흐름은 이해되지만 서.. 이전 1 2 3 4 5 다음